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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 전망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러시아 전쟁

러시아와의 전쟁이 끝날기미를 보이면서 우크라이나의 재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쟁 이후의 시대를 2023년부터 2025년으로 명명하고,

신경제 시대를 2026년부터 2032년으로 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15개의 테마가 설정되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고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약 9,000억 달러(한화로 약 1,200조원)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러시아의 침략으로 인해 전력 및 에너지 시설이 주로 훼손되었기 때문에

이를 중점적으로 복구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발전 시설과 원전 건설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재건 계획에 신규 원전 설립 및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 인프라 건설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과 같이 전쟁 이후 빠르고 성공적인 복구와

경제력 성장을 이룬 경험이 있어 우크라이나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전쟁이 종료되는 것은 분명 기쁜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 경제 부총리가 대한민국과 그 기업에 대해 언급한 만큼

투자자들은 신속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중에서 주가가 상승한 삼부토건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부토건은 건설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국내에서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최초로 취득한 회사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회사로서 인프라 건설 능력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의 도로와 교량 등의 재건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업은 원자재 가격에 큰 영향을 받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철근 가격은 2년 전보다 53% 상승하여 톤당 1,048,000원이며

시멘트 가격은 76% 상승하여 톤당 120,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의 급등은 건설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밖에 없으며,

원자재를 저렴하게 수입하여 가치 있는 건물과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부토건의 매출 구성은 국내 사업이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의 수주 실적과 성과가 부족하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에서는 해외에서 더 많은 결과물을 보유한 건설사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 코로나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매출액 성장이 둔화되었지만,

작년에는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부토건은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2,275억원 규모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한 MOU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약 10% 상승하였습니다.

기업의 실적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매출액은 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2020년과 2021년에는 3,500억원대로 횡보하다가

2022년에는 4,632억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공기업 지자체의 투자 예산 축소와 경제 악화로 인해 악조건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해외 수주를 통해 극복할 전망입니다.

당기순이익은 3년 연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629억원으로 최대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는 2023년 이후의 공사 손실충당금까지 반영되어 증가한 것이며,

추후 이익으로 환원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채무비율은 작년에 188%로 기록되어 이전 연도와 비교했을 때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습니다.

180% 이상의 채무비율은 다소 높은 편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3년 1분기에는 지난 4분기에서 최대의 매출액과 흑자 전환을 성공하였습니다.

삼부토건은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있는 공사 수주에 주력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소식은 오랜 전쟁이 종료되고

경제 성장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이 전쟁에는 어떤 긍정적인 면도 없었으므로

빠르게 종료되어 경제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이 긴 전쟁이 끝나고 우크라이나가 경제적으로 회복되길 바랍니다.